내 고객은 누구인가

에스프레소북의 고객은 누구인가? 이 간단한 질문에 답을 찾기까지 몇달이 걸렸네요. 에스프레소북의 고객은

에스프레소북으로 책을 만드는(쓰는) 사람입니다.

한동안 에스프레소북은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출판하고 싶은 책에만 관심있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시간과 노력을 쏟았습니다. 어리석은 실수였네요.

왜 그런 실수를 했을까요? 그 사람들이 제 고객인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책을 만들면 매출이 오르고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을거라 믿었습니다.

이제야 제 서비스 고객을 찾았습니다.

coreos에서 docker-compose 설치하기

오랜만에 coreos를 사용하려니 별게 다 안되네요. docker-compose 설치하다 막혔던걸 간단히 정리합니다.

docker-compose 설치하는 방법은 다음 링크에 나온대로 하면 됩니다.

https://docs.docker.com/compose/install/

그런데 coreos 에서는 안되는데 이유는 다운로드 위치 때문입니다.

coreos 오랜만에 쓰니 좋네요. ㅎ

사업은 돈 벌어서 생존하는 것

D.Camp에서 열렸던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의 현장스케치가 디캠프 블로그에 실렸습니다. 갑자기 떨어진 일을 처리하느라 신청하고도 참여를 못한게 너무 아쉬웠는데…

D.TALKS with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 현장 스케치

데스밸리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기사에서 왜 스타트업이 데스밸리에 빠지는지를 명확히 설명합니다.  사업을 진행 할수록 매출은 오르지만 이보다 빨리 현금이 소진되기 때문에 스타트업은 데스벨리에 빠집니다. 나오려면 투자가 필요하겠죠. ㅎ

펀딩의 목적이 성장이 되어야지 생존이 되면 안된다는 말도 와 닿네요. 성장공식이 없는 펀딩은 사회사업이다. 제가 지금 가장 고민하는 부분도 바로 이 부분입니다. 성장공식.

일독을 권합니다.

용기가 필요하다

히트곡 제조기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 말미에 작곡가나 프로듀서 지망생에게 이런 조언을 합니다.

대단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취미가 음악 듣기라고 해서 도전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정기적으로 하면서 음악과 병행하는 것은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르바이트가 본업이 되고 음악 활동이 취미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하루 20시간 음악만 해도 모자릅니다. 죽지 않을 정도의 돈만 있다면 무조건 음악에만 몰입해야 합니다.

죽지않을 정도의 돈만 있으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용기만 있다면 말이죠..

가정의 오류

에스프레소북을 처음 시작할때 이런 가정을 했습니다.

책을 쓰고 싶은 사람은 많다. 쉽게 쓰게 해주자.

이 가정이 틀린것은 아니지만 제 생각이 틀렸다는것을 깨닫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쓰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실천에 옮길정도로 ‘쓸수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가정을 했습니다.

책을 쓸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수업을 진행하자.

이 가정도 틀린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가격이었습니다. 얼마를 내고 어느정도 참여하는 수업에 사람들이 찾아올까. 이 가정은 지금도 실험중입니다.

대표의 시간

대표가 되면 자기시간을 마음대로 쓸수 있을거 같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습니다. 가능은 하지만 대표라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면 회사 분위기가 엉망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가 없으면 회사가 안돌아간다.’는 말이 아닙니다. 대표가 없어도 회사는 돌아가죠.  더 잘 돌아갈수도 있어요. 하하하.

대표가 해야하는 일은 동료가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겁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남으면 자기 일 해야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개인 시간으로 쓸 수 있습니다.

대표가 바쁜 이유입니다. ㅎ

 

제안작업에서 배운 교훈

처음으로 정부지원 과제 제안서를 써봤습니다.

SI 회사를 10년 가까이 다녔지만 제안서를 써본적이 거의 없어서 힘들더군요. 그래도 예전에 이골이 나도록 문서를 만들어 봐서 말 만들고, 표 그리는 일도 할만했습니다.

왜 이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배경을 적고, 관련자료를 정리하고, 경쟁력을 글로 설명하고, 사업화에 대한 로드맵을 세우는건 실제로도 도움이 되는일 입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실수를 하는 바람에 제안심사에서 떨어졌습니다.

제출할때 필요한 별첨 서류를 누락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실수라 따로 첨부가 가능한지 백방으로 알아봤는데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아쉽지만 실수에서 더 크게 배운다는 말에 위안을 찾으려 합니다.

제안할때는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꼭 잘 챙기세요.

진보란

진보란 무엇인가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에 대한 의심이다.

상상하는것에 대한 한계를 뛰어넘는것이다.

 

3번째 도커 워크샵 진행합니다.

스타트업 대표라는 모자를 주로 쓰고 다니지만 가끔은 DevOps 엔지니어 모자를 씁니다.

3번째 Docker Workshop을 진행합니다. 지난  2회에 걸쳐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시간이나 심화내용에 대한 보충이 필요하다는것을 느꼈습니다.

  • 3일, 18시간 진행합니다.
  • 기본:활용 비율이 1:2 로 바뀌면서 활용 부분을 보강했습니다.

Docker기반의 DevOps 인프라 구축 WORKSHOP 3기

패캠 강의는 수강생분들이 열심이라 저에게도 많은 자극이 됩니다. 참여하는 분들이 강의가 끝나고 돌아가실때 듣길 잘했다고 느낄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뵙겠습니다.

b2b 냐 b2c 냐

어제 국내 모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두분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런 미팅에 들어가면 사실 상대편에 계신분이 누구인지 정확히 잘 모릅니다. 나중에 명함을 보고 검색해보고 나서야 깨닫죠. ㅎ

자잘한 질문은 없었고 딱 2가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 서비스의 정체성이 뭐냐
  • b2b냐 b2c 냐

핵심을 관통하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 정체성에 대해 설명하다 보니 여러가지 기능을 넣고 있는게 오히려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b2b와 b2c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자연스레 첫번째 질문으로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짧았지만 많이 배웠습니다. 이런 미팅 참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