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고

Life & Culture/생각지도 2014/04/15 01:00 posted by k16wire



번역을 처음 시작할때가 기억납니다. 나름 자신있게 들고갔던 원고가 온통 빨간색으로 범벅이 되어 다시 번역하길 수차례. 책 한권을 번역하기까지 이런 과정을 몇번이고 되풀이했습니다. 


나름 번역도 많이하고 강의도 많이해봐서 저술도 수월할거라 생각했는데 오산이었습니다. 오늘 출판사에서 원고 2차 리뷰를 받았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완성이 되었지만 원고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멀었네요. 부사장님이 리뷰해주신 내용을 제대로 반영하려면 한달은 더 작업해야 할거 같습니다. 


번역을 그만둔 이유는 '더 이상 남의 생각을 전달하고 싶지 않다.'였는데 내 생각을 책으로 전달한다는게 참 힘드네요. 국내에 Play 프레임워크에 대한 버즈가 많지않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찾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성에 찰만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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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 스토리

Life & Culture/서평 2014/04/09 08:46 posted by k16wire

이 책을 알게된건 일전에 D-Camp에서 진행한 노진선님의 세미나를 통해서입니다. 그 후로 한참이 지나서 이제서야 책을 읽게 되었네요.


깨어 있는 자본주의(conscious capitalism)란 단순히 돈을 버는것 이상이다. 물론 돈도 벌어야 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후원자들을 무언가 의미 있는 일과 연결해주고,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공적인 사업을 하는 것이다.

탐스가 지향하는 사업 방향을 잘 나타내주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처럼 독자도 자신의 열망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다음 질문을 던져보라고 말합니다. 원래 질문은 3개인데 전 이 하나만 맘에 드네요. 

평생 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면, 무엇을 하면서 살겠는가?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사업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하게 만들어줬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내가 아무리 맛있는 커피를 싸게 팔아도 내 가게 옆에 스타벅스가 생기고, 까페 베네가 생겨서 내가 망하는것은 내가 예측할수도 없고 내가 막을수도 없는 일이다. 그게 바로 사업이다.


전 요즘 스타트업 바람에 휩쓸려서 생각없이 사업을 시작하는것은 위험하다는 경고를 하고싶습니다. 그래도 사업을 하겠다면 두려움을 이기는게 중요한데 책에서 설명하는 두려움 해소법중 한가지를 소개합니다.

가능한 많은 충고를 구하는 것이다.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 그냥 묻는 것만으로도 모든 사람들에게서 훌륭한 충고를 얻을 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하면 거의 세상 모든 사람에게 연락할 수 있다.


책에 등장하는 또 다른 재미있는 사업이 sendABall.com입니다. 다른 사람을 대신해서 예쁜 공을 선물로 보내주는 사업인데 이 사업모델이 성공한 이유는 단순함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저자 블레이크는 자신의 삶 자체를 단순하게 만들어서 이 원리가 의미있는 인생을 사는데도 유용하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이 말에 공감하는게 뭔가 설명하는데 궁색하거나 복잡하면 결국 실패했습니다. 설득하는데 실패했거나 도구를 쓰라고 확산하는데 실패했죠. 쉽고 단순하게 설명할수 있는 사람이 잘 아는 사람입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단순하게 생각하라.


책 앞에 나왔지만 이 말이 의미있게 다가온것은 저자가 책을 마무리 하면서 다시한번 언급했을 때입니다. 최근에 봤던 성공의 정의중 가장 와 닿았습니다.

한때 내가 살았음으로 인해

단 한 명의 삶이라도 더 편안해지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


내 머릿속에 잠든 아이디어가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라면, (당신이 정말 그렇다고 믿는다면)당신을 그것을 실행에 옮겨야 할 의무가 있다.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BOK00018059363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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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변수 타입과 클린코드

Work & Study/TechTalk 2014/03/31 11:48 posted by k16wire

코드를 리팩토링하다가 배운것 하나를 정리해 봅니다. 아래와 같은 이메일 발송을 위한 VO가 있습니다.

public class MailContents {

private String[] to;

private String subject;

private String text;

private boolean isHtml = true;


public MailContents(String[] to, String subject) {

this.to = to;

this.subject = subject;

}


public MailContents(String from, String[] to, String subject) {

this.from = from;

this.to = to;

this.subject = subject;

}


public MailContents() {

}


}


메일을 받게될 to가 Stringp[] 으로 되어 있네요. 이 객체를 만드는 서비스는 DAO를 호출한 결과로 이 값을 설정하는데 반환값이 List<String> 이어서 아래와 같은 형변환이 일어납니다.

private String[] getMailRecipients(Long projectId) {

        String[] recipients memberRepository.findRecipients(projectId);

  return recipients.toArray(new String[recipients.size()]);

}


문제는 이와 같은 형변환이 이 객체를 사용하는 곳곳에서 일어난다는데 있습니다. 반드시  String[] 배열을 사용해야 하는게 아니라면 데이터를 반환하는 메소드의 반환타입(여기서는 List<String>) 쓰는게 간결한 코드를 만들수 있습니다. 변환이 필요하다면 가능한 중간에 변환하지 말고 마지막까지 변환을 미루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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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책 저자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많은 지적과 의견을 보면서 리뷰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실감했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책에서 만드는 예제코드에 대한 워크샵을 진행하려 합니다. 

  • 일정: 4월중
  • 시간: 오후 반나절(5시간+)
  • 장소: 강남역 근처 TOZ
  • 참석인원: 3명
  • 내용: 제가 쓰고있는 Play 책에서 진행하는 실습 
  • 자격조건
    • 실습을 위해 노트북을 가져올수 있다.(윈도우, 맥 둘다가능)
    • 자바로 개발이 가능해야 한다.
    • Play를 모른다. (전혀 몰라도 됩니다.)

신청하신 분들이 모두 참석 가능한 날로 잡을생각이라 날짜는 미정입니다.  

반나절만에 Play를 제대로 배워볼수 있는 좋은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이 글에 비밀댓글로 '이름/이메일/연락처/간단소개'를 남겨주세요.

리뷰에 적합한 분인지 판단해서 진행하기 때문에 신청은 선착순이 아니며 신청은 이번주 수요일까지 받겠습니다.


예상했던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아서 이정도에서 신청 마감합니다.

신청해주신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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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를 이용해 빠른 웹개발을 가능하게 해주는 Play 프레임워크(http://www.playframework.com/)에 대한 책을 쓰고있습니다. 현재 70~80%정도 원고가 마무리되었고 원고에 대한 1차 출판사 리뷰를 받았습니다. 원고를 마무리하기 전에 현재 수준의 원고를 가지고 저자 워크샵을 진행하고자 참여하실분을 모십니다.


저자 워크샵은 저자와 참가자가 만나서 저작물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모임입니다. 저자는 저작물에 대한 반응을 얻을수 있고 참가자는 저작물을 미리 볼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URL을 참고하세요.

https://www.ibm.com/developerworks/community/blogs/9e635b49-09e9-4c23-8999-a4d461aeace2/entry/273?lang=en


  • 참가인원: 최대 10명
  • 시간: 2시간~3시간
  • 날짜 및 시간: 3월 17일 or 18일, 저녁 7시
  • 장소: 강남역 토즈
자바를 모르시는분은 아무래도 참여하기 힘들거 같고 Play는 알고 계셔도 되고 모르셔도 됩니다. 
워크샵 당일 노트북을 가져오실수 있는분 우대합니다.
17일이나 18일중 가장 많은분이 참석하실수 있는 날짜에 한번만 진행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분은 이 글에 다음과 같이 비밀댓글을 남겨주시거나 제게 메일(k16wire@gmail.com)주세요.

ex) 황상철/이메일/핸드폰/17일 가능/Play 잘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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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배포 시스템 JARVIS

Work & Study/TechTalk 2014/02/26 11:10 posted by k16wire

작년은 회사에서 사용할 빌드/배포 시스템을 만드느라 보낸거 같습니다. 모든 내용은 아니지만 간단하게 이 시스템을 만들면서 고민했던 내용을 정리해서 회사 블로그 README에 올렸습니다.


http://readme.skplanet.com/?p=7148


빌드 배포 시스템에 관심있는 분들 한번씩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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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IW

Relation/번역 2014/02/10 01:09 posted by k16wire

FWIW = For What It's 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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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늦게 K-POP 스타라는 프로를 몰아서 봤습니다. 그런데 조금 재밌는게 느껴져서 적어봅니다. 2012년 Top10 스페셜 무대에서는 인순이씨의 특별공연이 있었고 2013년 Top10 스페셜 무대에서는 윤도현씨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둘 다 유투브에 올라와 있으니 한번 보시죠.





어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전 YB의 공연을 훨씬 좋게봤습니다. 인순이씨의 공연도 경연자들의 노래로 시작합니다만 인순이 씨가 나온 1분 15초 뒤에는 인순이씨의 독무대가 되는거 같습니다. 경연자들을 한방에 코러스로 바꿔 버리네요. 그에 반해 YB의 무대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어우러져서 공연합니다. YB가 기타를 치고 경연자들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도 보기좋고 마지막 피날래를 경연자들이 주고받으며 부르는 것도 멋지네요. 심사위원, 관객들 입가에 웃음이 안떠나는것도 바로 그런모습 때문이 아닐까요.


선배란 저 무대위의 YB 같이 후배들이 같이 빛나도록 만들어 주는 사람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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