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문제에 봉착하게 되면 우리는 선택을 합니다. 모든 선택에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가 따라 옵니다. 예를 들어 '보안(security)을 강화하면 성능(performance)이 떨어집니다.'
이런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는 최적화(optimization)를 생각합니다. 양쪽을 어느정도 희생하면서 중간점을 찾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해결책으로는 혁신을 이루기는 어렵습니다. 어중띤 해결책은 나올거 같습니다.
어떤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순이 되는 상황을 극복해야 합니다.
어느 유제품 회사의 사례를 들어 보겠습니다. 이 회사는 초저칼로리 요구르트를 개발중에 있었습니다. 이때 부딪친 문제가 설탕입니다. 설탕을 넣지않으면 요구르트의 맛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설탕을 넣으면 초저칼로리 요구르트가 나올 수 없습니다. 모순되는 상황입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해결하시겠습니까?
이 회사는 설탕을 분석해서 설탕이 두개의 분자구조를 가졌다는 사실을 밝혀냅니다. 그중 인체에 흡수되지 않으면서 단맛을 가지고 있는 부분만을 사용하기로 결정합니다. 이를 이용해 새로운 차원의 칼로리 제로 요구르트를 탄생시킵니다. 이런게 혁신입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로 생각을 옮겨 보겠습니다. 일정도 촉박하고, 개발자도 부족하고, 역량도 많이 부족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 퇴사하고 다른곳으로 가야 합니다. ^^;
하지만 그래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뭔가 방법을 찾아서 극복해야 합니다. 저는 그 답을 애자일 개발이라는 꼭지에서 찾고 있습니다. 찾으면 알려드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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